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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승

한의사로 일하며, 배우고 만드는 과정을 기록합니다. 직접 써본 제품과 찾아간 맛집, 일상과 한의학 공부 이야기를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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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로 을지면옥 후기ㅣ필동면옥과 닮았지만, 짭짤한 육수와 쫄깃한 면발

    목차

    먼저 읽는 요약

    • 낙원상가 인근의 넓고 깔끔한 공간에서 의정부 계열 평양냉면을 맛본 기록입니다.
    • 제 입맛에는 필동면옥보다 감칠맛은 덜하고 소금 간은 강했으며, 조금 더 쫄깃한 면발이 좋았습니다.
    • 물냉면은 방문 당시 15,000원이었으며, 편육과 수육을 반씩 맛보는 편수육도 주문했습니다.

    제 평가★ 3.4

    내돈내산 — 직접 결제해 작성한 후기입니다.

    방문 전에 확인할 위치와 운영 안내

    을지면옥 위치 지도

    위치 확인 · 길찾기네이버 지도에서 을지면옥 보기

    항목방문 당시 안내
    주소서울 종로구 삼일대로30길 12
    영업시간11:00~21:00
    브레이크 타임15:00~17:00
    마지막 주문14:30, 20:30
    연락처02-2266-7052
    주차인근 유료주차장

    방문 당시 정보입니다. 영업시간과 가격은 방문 전에 확인하는 편이 좋겠습니다.

    메뉴와 가격, 편수육이라는 선택지

    을지면옥 메뉴
    을지면옥 방문 당시 메뉴판
    메뉴방문 당시 기록
    물냉면15,000원
    편육30,000원
    수육35,000원
    편수육본문 32,500원·사진 캡션 35,000원

    저는 물냉면 두 그릇과 편수육을 주문했습니다. 편육 반, 수육 반이라 둘 다 맛보고 싶은 사람에게 좋은 선택지입니다. 본문에 적은 32,500원은 편육과 수육 가격의 평균이라 인상적이었습니다. 다만 사진 캡션과 금액이 달라 정확한 가격은 방문 전에 확인하는 편이 좋겠습니다.

    당시 비교했던 우래옥 18,000원·진미평양냉면 16,000원보다 냉면 가격이 낮아 가격도 매력적이라고 느꼈습니다. 만두나 어복쟁반이 없는 점은 아쉬웠지만, 간결한 메뉴 구성이 이곳의 개성이기도 합니다.

    낙원상가 곁에서 다시 만난 노포

    을지면옥 전경
    평양냉면 계보도

    을지면옥필동면옥과 함께 의정부 계열 평양냉면을 대표하는 노포로 알려져 있습니다. 1985년 을지로3가에서 시작해 재개발로 2022년 문을 닫았다가 2024년 낙원상가 인근으로 옮겼습니다.

    을지면옥 외관
    을지면옥 실내
    을지면옥 방문 장면

    역사를 알고도 첫 방문에는 지도를 다시 확인했습니다. 제가 떠올리던 오래된 냉면집과 달리 깔끔하고 현대적인 공간이었기 때문입니다. 들어가기 전부터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편수육과 곁들이는 김치, 감칠맛 있는 장

    을지면옥 편수육

    편육과 수육을 한 접시로 맛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을지면옥 김치
    을지면옥 기본 김치

    기본으로 나오는 김치도 맛있었습니다.

    편수육에 곁들이는 장

    고기를 찍어 먹는 장은 다른 평양냉면집에서 먹었던 것보다 간과 감칠맛이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필동면옥과 비교한 육수와 면발

    을지면옥 물냉면
    방문 당시 물냉면 15,000원

    제 평양냉면의 기준은 필동면옥입니다. 을지면옥도 닮은 부분이 많지만 썬 고추가 씹히고 소금 간이 더 강하다는 차이가 있었습니다. 제 입맛으로 정리하면 필동면옥에서 감칠맛을 조금 덜어내고 소금맛을 더한 느낌입니다. 고추가 씹히는 식감은 취향이 갈릴 수 있겠습니다.

    반면 면발은 조금 더 쫄깃해서 맛있었습니다. 씹는 재미가 있다는 점은 분명한 장점입니다.

    을지면옥 재방문 때의 식사
    다른 날 다시 먹은 을지면옥 냉면

    남자 셋이 함께 갔던 다른 날에도 소금 간이 강하다는 인상은 같았습니다.

    총평: 짭짤한 육수와 쫄깃한 면이 남긴 만족

    ★ 3.4 / 5

    서울 한복판의 접근성과 넓고 쾌적한 2층 매장이 좋았습니다. 직원분들이 친절했고 국물 리필에도 호의적이었습니다. 의정부 계열의 맛을 경험하고 싶다면 한 번쯤 방문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제 취향에는 감칠맛보다 소금 간이 앞서는 점이 아쉬웠고, 이날 소주는 기대만큼 차갑지 않아 쓴맛이 조금 느껴졌습니다. 왁자지껄하게 술을 마시기보다는 냉면을 즐기며 소주를 곁들이는 분위기로 기억합니다.

    별점 기준

    ★★★★ : 범지구적인 맛집입니다. 다른 나라에서 일부러 찾아올 가치가 있습니다. 이 식당 자체가 여행 목적이 될 수 있습니다.

    ★★★ : 전국구 맛집입니다. 해당 지역에 방문한다면 일부러 들를 가치가 충분합니다. 전국적으로 경쟁력이 있습니다.

    ★★ : 지역구 맛집입니다. 근처에 있다면 만족스럽게 방문할 만합니다. 지역 내에서 준수한 선택지입니다.

    ★ : 동네 식당 수준입니다. 특별한 강점은 적고, 재방문 가능성은 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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