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읽는 요약
- 주문: 두 사람이 육회비빔밥 두 그릇과 바지락칼국수 한 그릇을 먹었습니다.
- 가격: 방문 당시 육회비빔밥 10,000원, 바지락칼국수 9,000원이었습니다.
- 추천 상황: 퍼플섬에 도착해서 식사와 산책을 이어가고 싶을 때 들르기 좋았습니다.
제 평가 — ★ 2.1
내돈내산 — 직접 결제해 작성한 후기입니다.
위치와 방문 전 확인할 정보

위치 확인 · 길찾기 — 네이버 지도에서 진번칼국수 보기
진번칼국수는 전남 신안군 안좌면 소곡두리길 319에 있습니다. 연락처는 061-275-6089입니다. 영업시간은 방문 전 전화로 확인해 주세요. 식당은 공영주차장에서 멀지 않습니다.

신안에 살기 시작한 지 한 달쯤 됐을 때 찾은 곳입니다. 퍼플섬 가는 길에 압해도·암태도·팔금도에서 식사를 하려면 동선을 따로 고민해야 했습니다. 중간에 들를 여유가 없다면 퍼플섬에 도착한 뒤 식사할 수 있는 선택지였습니다.
메뉴와 두 사람의 주문
육회비빔밥 두 그릇을 먼저 주문했습니다. 다만 건장한 남성 둘이 그것만 먹기는 아쉬워 바지락칼국수 한 그릇을 더했습니다.

| 메뉴 | 방문 당시 가격 |
|---|---|
| 팥칼국수 | 9,000원 |
| 바지락칼국수 | 9,000원 |
| 전복칼국수 | 11,000원 |
| 낙지칼국수 | 20,000원 |
| 육회비빔밥 | 10,000원 |
| 육회 | 40,000원 |
| 낙지탕탕이 | 60,000원 |
| 소낙탕탕이 | 70,000원 |
모두 방문 당시 메뉴판 가격입니다. 관광지 식당이라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가격부터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관광객뿐 아니라 주민으로 보이는 손님도 있었습니다. 저희는 점심 피크를 조금 비켜 방문했지만 12–13시에는 대기를 염두에 둘 만하겠다고 느꼈습니다.
바지락칼국수: 밥까지 생각났던 국물

먼저 나온 칼국수는 간도 괜찮고 면을 먹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국물을 먹다 보니 밥까지 말고 싶어졌습니다.

사진에는 함께 간 치과 선생님의 팔뚝도 담겼습니다.
육회비빔밥: 정갈한 한 그릇과 아삭한 채소

기다리던 육회비빔밥 두 그릇은 정갈하게 나왔습니다. 채소도 싱싱해 보였고, 고추장은 따로 나온 그릇에서 덜어 넣으면 됐습니다. 당장 한 입 먹고 싶었지만 조금 참고 골고루 비볐습니다.

아삭한 비빔밥에 바지락칼국수 국물, 기본으로 나온 국까지 곁들이니 둘 다 참 만족스럽게 먹었습니다. 기본 국은 우거짓국처럼 느껴졌으나 정확한 이름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식사 뒤 퍼플교 산책으로 이어지는 동선
식당에서 배를 채운 뒤 퍼플교를 천천히 걷고, 반월도 카페에서 아이스커피를 한 잔 마신 뒤 남은 다리를 걸어 나오는 동선으로 잡아볼 수 있습니다. 식사와 퍼플섬 구경을 한 동선으로 이어가는 코스입니다.

친구들이 종종 놀러 올 예정이라 당시에는 퍼플섬을 스무서른 번쯤 찾게 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그때마다 친구들에게 권할 만한 식당을 하나 알게 됐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총평: 퍼플섬에서 식사할 곳을 찾는다면
★ 2.1 / 5
관광지에 가면 마땅한 식당을 못 찾아 애를 먹기도 하는데, 이곳은 예상보다 괜찮았습니다. 위치와 주차 동선이 좋았고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아 다시 들르는 데 주저함이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제 평가는 ‘여행지에서 이 정도면 만족스럽다’는 데 있습니다. 식당 한 곳을 위해 먼 길을 오기보다는 퍼플섬 여행 중 한 끼를 해결할 곳으로 추천합니다.
별점 기준
★★★★ : 범지구적인 맛집입니다. 다른 나라에서 일부러 찾아올 가치가 있습니다. 이 식당 자체가 여행 목적이 될 수 있습니다.
★★★ : 전국구 맛집입니다. 해당 지역에 방문한다면 일부러 들를 가치가 충분합니다. 전국적으로 경쟁력이 있습니다.
★★ : 지역구 맛집입니다. 근처에 있다면 만족스럽게 방문할 만합니다. 지역 내에서 준수한 선택지입니다.
★ : 동네 식당 수준입니다. 특별한 강점은 적고, 재방문 가능성은 낮습니다.